차트분석/연구자료

채권 금리란 무엇일까?

dr.signal 2022. 10. 2. 23:58

간단합니다.
은행금리 = 기준금리, 가산금리 = 돈 빌릴 때 이자.
채권금리 = 선이자 = 할인율

예시,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리는데 100만원을 빌리기로 하고 선이자로 30만원을 떼고, 70만원만 받은 경우.

선이자(=할인율=금리) 30% / 채무자는 70만원을 받았지만 만기시 100만원을 갚아야 합니다.
이때 국채를 발행하는 나라는 채무자가 되고, 돈을 빌려주는 사람이 채권 매입자가 됩니다.
채무자(=국가)는 급한 상황일수록, 선이자를 많이 떼고 돈을 구해야 할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만기시, 채권자는 선이자 30만원을 뗀 70만원 짜리 국채로 10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채권이 인기가 없으면 선이자, 할인율을 높여서 더 싸게 팔게 되는데요.
단기~장기별로 국채는 만기가 있어서 인기가 없을 때 많이 할인해주면 채권금리가 올랐다고 합니다.


최근에 영국이 이번에 국채를 남발하자 국채 수익률이 올랐습니다.
국채를 사려는 사람보다 발행량이 많아져서 인기가 떨어지면, 선이자(=할인율)를 높여서 단기 시세 차이익을 많이 보도록 꼬십니다. 국채 금리(할인률)가 올라가는 거죠.

국채는 단기가 금리가 싸고(인기가 좋음), 장기가 인기가 낮아서 금리가 높습니다. 만기가 빨리 도래하니깐 자금 회전율이 좋아지니깐요.

그런데 경기가 불황이 오거나 국채를 발행하는 주체의 신용이 떨어지면, 단기 금리도 인기가 떨어져서 금리가 올라가게 되고,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는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100만원짜리 2년채 국채를 200만원에 산다고해서 만기에 200만원을 받는게 아닙니다.
만기시에 약속했던 금액인 100만원만 받기 때문에 국채 가격은 상승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무조건 싸게 사는게 이익이죠. 따라서 깍아주는 거래만 존재하게 됩니다.

즉, 채권가액은 변함이 없고, 얼마나 싸게 사는지가 수익과 연결됩니다.
그리고 회전율 때문에 최대한 빨리 도래하는 채권이 좋겠죠?

참, 한 나라가 도래하는 채권에 대해서 지불을 하지 못하는 경우 국가 부도가 났다고 이야기 합니다.